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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집밥 모음 10월 - 김밥, 수제비 중독🤩 10월의 주식은 거의 김밥이었다. 김밥이 세상 귀찮은 요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주 만들어 먹다 보니 세상 편한 요리가 되었달까..? 그리고 수제비의 매력에도 빠져버렸다. 수제비 반죽 빚는 것은 마냥 편하지는 않지만 한 번에 만들어두고 해동해서 먹는 방법을 찾았기에 더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통밀 수제비는 도전해보지 못했는데 곧 통밀 수제비도 도전해봐야지~ 추석에 남은 나물로 비빔밥을 해먹었다. 며칠 전에 월남쌈 먹을 때 사 왔던 후르츠칵테일 통조림이 남아서 비빔밥에 넣어 먹었는데 (완전 도전정신)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했는데 성공해서 기쁨ㅎㅎㅎ 한 달 동안 김밥만 열 끼는 족히 넘게 먹은 듯 ㅋㅋㅋㅋㅋ 우엉과 단무지만 있으면 김밥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남은 반찬이나.. 더보기
비건 시작 - 한달 일상 9월 1일 비건의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 후 한달내내 집에서 직접 밥을 해먹었다. 외식은 딱 2번했는데 한 번은 피글리가 한국에 와서 한 번, 다른 한 번은 시장에서 녹두전이랑 떡볶이 사와서 집에서 먹은 것 한 번! 사실 밖에서 사오는 떡볶이는 비건음식이 아니지만.. 강렬한 소스의 유혹에 굴복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떡볶이는 양심상 사진도 찍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죄책감 갖고 먹느니 다음엔 아예 안 먹는 걸로^^ 1년만에 만난 피글리와 비건식당에 다녀왔다. 용산 남영역에 있는 카페시바, 2년 전 한국에서 마지막 만남도 숙대부근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계속 이 부근에서 만나게 되네. 우리 둘다 이 근처에 살지도 않는데 말이지.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지라 나가는게 참으로 눈치가 보였지만 한국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더보기
비건 디저트 / 비건 베이킹 입문기 나에게 식사란, 본식+디저트이다. 디저트가 없다면 식사를 하다만 것과 다르지 않달까. 비건식을 시작하고 며칠되지 않을 때까지는 디저트로 뭘 먹을지 몰라서 과일이나 뻥튀기만 먹다가 점점 지루함이 느껴질쯔음 디저트를 하나, 둘 개발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개발한 것은 바로 비건요거트! 코코넛요거트 보통 먹는 요거트는 동물성 요거트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식물성으로도 요거트를 충분히 만들 수 있고요!! 코코넛밀크나 아몬드밀크, 두유에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어서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하여 세개 모두 만들어 봤는데 코코넛밀크가 가장 잘 만들어지면서 가장 맛있다. 요거트에 과일을 넣어 간식으로도 먹고, 오나오로 아침으로도 먹고! 넘나 맛있는 것 두유요거트 으익 징그러운 기공이 생긴다.. 왜죠.. 물이 분리되는 부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