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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 일상 - 두달째 비건 지향 무가공 자연식물식 지향 두달째 일상 워킹대드..ㅋㅋㅋㅋ 추석즈음부터 시작해서 시즌8까지 미친듯이 달렸다. 시즌8부터 속도는 거의 정지됨.. 정확히는 글랜이 죽고부터ㅜㅜ 최애캐가 죽어버리다뇨,, 하 그래도 애증이 남아있어서 완주하고싶은데 어렵구나... 주말 푸른수목원 산책 하늘이 예뻐서 좋다. 산책하기 딱 좋았떤 날씨 물닭 새끼 보는 재미가 쏠쏠 우리아파트 로비층 깨졌따!! 누가 깼어요...? 로그인하기 전 화면 자동으로 바뀌는데 펭귄이!! 넘 귀엽쟈남 펭귄은 내 최애 동물 💕 우아.. 옛날에는 밥이.. 밥이.. 대박 할머니가 밥을 많이 주는 이유를 알겠네 앞머리 빼고 처음으로 직접 해본 커트! 완전 상투머리 틀고 일자로 자르면 자연스러운 레이어드 컷이 된다길래 해봤는데 사진으로는 티가 안나지만.. 더보기
비건 간식 모음 10월 - 과일, 빵, 초콜릿, 차 등등 포도맛있다. 올해는 실패한 포도 없이 다 맛있게 먹었다. 포도농사가 잘 되었었나~~? 포도알 하나하나 완전 실한데다가 싱싱해서 후식으로 먹기 넘 좋았다. 수제 레몬청으로만든 레모네이드 ㅎㅎㅎ 레몬청을 황설탕으로 했더니 색이^^.... 작약 아니고요.. 뭐더라?? 암튼 위에 좋다는 열매! 요새 얘 달인 물을 먹는다. 위가 좋아지는 건 모르겠고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 되는 느낌? 그게 위가 좋아지는 건가보다...ㅋㅋㅋㅋㅋㅋ 귤이 나왔다~~~ 겨울이 오고있다는 증거인 귤! 올해 처음 산 귤이라 아직 맛이 덜 들었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맛좋다~ 생대추.. 달콤해용 넘 싱싱해서 마치 작은 사과 느낌이다. 현미뻥튀기 과자 먹고싶을 떄 간식으로 한두개 집어 먹기 좋다. 역곡시장 뻥튀기 집에서 사옴ㅋㅋ 마켓컬리! 다달이.. 더보기
비건 베이킹 모음 - 10월 '실력이 느는구나!' 비건 선언 2달째, 9월에는 디저트류 베이킹을 주로 했다면, 이번 달에는 식사빵으로 먹을 수 있는 베이킹을 주로 했다. 오일류가 많이 들어가는 디저트류들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다. 지난달에도 브라우니를 만들었었는데 맛있어서 2배 양으로 한 번 더 만들어보았는데.. 아쉽게도 끝까지 먹진 못했다. 바닐라 오일 향이 갑자기 역하다고 느껴져서.. 너무 많이 뿌렸던 듯싶다. 비건 찐빵 엄니 친구들의 앵콜요청에 의해 한 번 더 만들었다. 팥소는 노하우가 생겨서 지난번보다 훨씬 쉽게 만들었더니 전체적으로 과정이 훨씬 수월했던 듯. 물론 엄마의 노동력이 투입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ㅋㅋㅋ 지난번과 다른 점은 오로지 물의 양인데 지난번보다 살짝 덜 쫄깃거렸던 듯하다. 물 30-40g의 차이가 이렇게 식감을 결정하는구나!.. 더보기
비건 집밥 모음 10월 - 김밥, 수제비 중독🤩 10월의 주식은 거의 김밥이었다. 김밥이 세상 귀찮은 요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주 만들어 먹다 보니 세상 편한 요리가 되었달까..? 그리고 수제비의 매력에도 빠져버렸다. 수제비 반죽 빚는 것은 마냥 편하지는 않지만 한 번에 만들어두고 해동해서 먹는 방법을 찾았기에 더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통밀 수제비는 도전해보지 못했는데 곧 통밀 수제비도 도전해봐야지~ 추석에 남은 나물로 비빔밥을 해먹었다. 며칠 전에 월남쌈 먹을 때 사 왔던 후르츠칵테일 통조림이 남아서 비빔밥에 넣어 먹었는데 (완전 도전정신)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했는데 성공해서 기쁨ㅎㅎㅎ 한 달 동안 김밥만 열 끼는 족히 넘게 먹은 듯 ㅋㅋㅋㅋㅋ 우엉과 단무지만 있으면 김밥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남은 반찬이나.. 더보기
비건 시작 - 한달 일상 9월 1일 비건의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 후 한달내내 집에서 직접 밥을 해먹었다. 외식은 딱 2번했는데 한 번은 피글리가 한국에 와서 한 번, 다른 한 번은 시장에서 녹두전이랑 떡볶이 사와서 집에서 먹은 것 한 번! 사실 밖에서 사오는 떡볶이는 비건음식이 아니지만.. 강렬한 소스의 유혹에 굴복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떡볶이는 양심상 사진도 찍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죄책감 갖고 먹느니 다음엔 아예 안 먹는 걸로^^ 1년만에 만난 피글리와 비건식당에 다녀왔다. 용산 남영역에 있는 카페시바, 2년 전 한국에서 마지막 만남도 숙대부근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계속 이 부근에서 만나게 되네. 우리 둘다 이 근처에 살지도 않는데 말이지.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지라 나가는게 참으로 눈치가 보였지만 한국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더보기
비건 디저트 / 비건 베이킹 입문기 나에게 식사란, 본식+디저트이다. 디저트가 없다면 식사를 하다만 것과 다르지 않달까. 비건식을 시작하고 며칠되지 않을 때까지는 디저트로 뭘 먹을지 몰라서 과일이나 뻥튀기만 먹다가 점점 지루함이 느껴질쯔음 디저트를 하나, 둘 개발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개발한 것은 바로 비건요거트! 코코넛요거트 보통 먹는 요거트는 동물성 요거트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식물성으로도 요거트를 충분히 만들 수 있고요!! 코코넛밀크나 아몬드밀크, 두유에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어서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하여 세개 모두 만들어 봤는데 코코넛밀크가 가장 잘 만들어지면서 가장 맛있다. 요거트에 과일을 넣어 간식으로도 먹고, 오나오로 아침으로도 먹고! 넘나 맛있는 것 두유요거트 으익 징그러운 기공이 생긴다.. 왜죠.. 물이 분리되는 부분.. 더보기
비건 집밥 모음 9월에는 2주 동안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서 거의 집에만 있었다. 대부분 집밥을 해 먹었는데 가족들은 비건 음식을 원하지 않기에.. 식사는 같이 하지만 대부분 혼자 1인분으로 만들어서 먹었다. 한 번 요리할 때 1인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매 끼니마다 요리를 하게 되었다. 덕분에 한 달 동안 원래 내 요리실력의 2배 넘게 성장한 듯하다. 비건이 나의 요리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줄이야.. 일본식 가지덮밥 이거 재료는 가지와 밥만 필요한데 생각보다 진짜 엄청 맛있었다. 가지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맛! 비주얼은 장어덮밥 같기도 한 가지덮밥. 대신 너무 후루룩 먹어버리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만족감이 덜하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다음에 먹을 때는 비주얼에 좀 더 신경을 써야지 순두부 마파두부 진짜 순두부 마파두부 어.. 더보기
비건, 시작 + 쇼핑 떼샷 스페인에서 시작된 고질적인 여드름이 한국 돌아와서 피부관리받으면서 약간 좋아지나 싶다가 마스크 때문에 코 주위의 여드름이 더욱 심해졌다. 그렇다고 마스크를 안 쓸 수는 없기 때문에 음식을 바꿔보기로 결심하고 약 세 달간 세미베지테리언을 유지해보았다. 여드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만 받으면 약해진 위가 뒤틀리는 고통도 있었기 때문에 피부 건강, 위 건강을 위해서는 세미베지테리언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 내가 3달간 해보았던 세미베지테리언은 붉은 고기와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것이었다. 물론 자극적인 음식과 공산품도 최소한으로 먹으려고 노력했다. 붉은 고기를 먹지 않는 건 생각보다 쉬웠지만 유제품 및 공산품을 접하지 않는 건 힘들더라. ​ 세미베지테리언을 하면서 위는 확실히 호전되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 더보기